디자인은 정말 예쁩니다
사이즈도 적당하고 끈 길이도 어깨에 매기 딱 좋은 길이예요
감성 그 자체 입니다
패키지도 아주 감성적이예요

그런데 소재가 대체 왜 이런가요
첫 사용 후 몸에 닿는 부분에 보풀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일주일이 지나니 거적데기가 따로 없습니다
원체 힘 없는 원단이라 구겨짐이 있는데 보풀까지 전체적으로 피니 과연 이게 5만원이 넘는 가방인가 의구심이 들기까지 합니다
올 여름 한철 매면 다행인것 같고 올해 못 넘기고 버리게 생겼습니다
전 솔직히 구매한 것 후회합니다
배송지연일때 주문 취소할껄 그랬다는 생각이 듭니다
소재개선, 시급합니다
아무리 린넨이 섞인 소재라해도 만원짜리 에코백보다 내구성이 떨어지는것은 아닌 것 같네요
차라리 린넨을 빼고 면으로만 제작하는것이 더 튼튼할 것 같아요

사진에는 보풀이 잘 잡히지 않지만 실제로는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하게 보풀이 생겼습니다